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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대표이사 급여와 배당, 세금 관점에서 어떻게 나눌까

2025년 10월 24일8분 소요
작성자
박민상 회계사
발행일
2025년 10월 24일
검토 기준일
2026년 4월 29일

법인 대표이사의 급여와 배당은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급여는 법인 손금으로 법인세를 줄이지만 근로소득세와 4대보험이 붙고, 배당은 법인세를 먼저 낸 뒤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두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현재 소득 수준에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급여와 배당의 세금 구조 차이

급여는 법인의 손금으로 인정됩니다. 급여를 지급하면 법인 이익이 줄어들고, 그만큼 법인세가 감소합니다.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구간의 법인세 최저세율은 2025 사업연도까지 9%, 2026 사업연도부터 10%입니다. 대신 대표이사는 근로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국민연금·건강보험 부담은 기본적으로 발생하지만, 고용보험·산재보험은 대표이사의 근로자성 및 적용 요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당은 법인이 세후 이익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법인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법인세를 먼저 낸 이후 남은 이익에서 지급됩니다. 배당소득세율은 14%이며(지방소득세 1.4% 포함 시 15.4%),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 합계)이 2,000만 원 이하이면 원칙적으로 분리과세로 종결됩니다. 다만 직장가입자의 보수 외 소득 또는 지역가입자의 소득 산정에서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반영될 수 있으므로, 배당은 건강보험료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한계세율별 유불리 판단 테이블

급여를 추가로 지급할 때의 실효 부담과 배당을 지급할 때의 실효 부담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표는 2025 사업연도 낮은 구간 법인세율 9%, 일반 배당 원천징수세율 14%(지방소득세 제외), 급여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단순화한 개략 비교입니다. 2026 사업연도 이후에는 낮은 구간 법인세율을 10%로 바꾸어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근로소득 과세표준 구간근로소득세 한계세율급여 추가 시 총 부담(세금+4대보험 개략)배당 선택 시 법인세+배당세 총 부담
1,400만 원 이하6%약 14-15%약 22-23% (법인세 9-10% 후 잔액에 배당세 14%)
1,400만-5,000만 원15%약 23-24%약 22-23% (법인세 9-10% 후 잔액에 배당세 14%)
5,000만-8,800만 원24%약 32-33%약 22-23% (법인세 9-10% 후 잔액에 배당세 14%)
8,800만-1억 5천만 원35%약 43-44%약 22-23% (법인세 9-10% 후 잔액에 배당세 14%)
1억 5천만 원 초과38-45%약 46-53%약 22-23% (법인세 9-10% 납부 후 잔액에 배당세 14% 순차 적용)

표에서 보듯이 과세표준 약 5,000만 원을 기점으로 급여 추가의 세 부담이 배당을 초과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이 표는 2025 사업연도까지의 법인세율을 전제로 한 단순 비교이므로, 2026 사업연도 이후에는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2억 원 이하 10%, 2억 원 초과 200억 원 이하 20%, 200억 원 초과 3,000억 원 이하 22%, 3,000억 원 초과 25%)과 근로소득공제, 각종 소득공제를 다시 반영해야 합니다.

관련 법령 소득세법 제55조 제1항: 종합소득세 기본세율은 과세표준 1,400만 원 이하 6%, 1,4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 15%, 5,000만 원 초과 8,800만 원 이하 24%, 8,800만 원 초과 1억 5천만 원 이하 35% 등 누진세율 구조입니다.

관련 법령 법인세법 제55조 제1항, 소득세법 제129조 제1항 제2호 나목: 일반 내국법인의 최저 법인세율은 2025 사업연도까지 9%, 2026 사업연도부터 10%입니다. 일반 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은 14%입니다. 배당은 법인세를 먼저 낸 뒤 남은 이익에 다시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건강보험료 변수: 금융소득 등 보수 외 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주의

직장가입자는 보수 외 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을 기준으로 소득월액 보험료가 추가 부과됩니다. 이때 기준은 배당소득만이 아니라 이자·배당·사업·연금·기타소득 등 보수 외 소득의 합계입니다. 2026년 기준 건강보험료율은 7.19%(장기요양보험료 별도)이므로, 금융소득 규모와 다른 보수 외 소득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보수 외 소득이 없고 배당 3,000만 원을 받는 직장가입자라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1,000만 원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계산됩니다. 장기요양보험료까지 고려하면 실제 부담은 건강보험료 단순 계산액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비용까지 감안하면 배당 우위가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관련 결정 헌법재판소 2000헌마668 (2001.08.30): "국민건강보험료를 소득에 비례하여 부과하는 체계는 부과기준의 구조적 불형평성을 해소하고 전국민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합헌이다."

관련 해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41조: "직장가입자의 보수 외 소득(배당·이자 등)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소득월액 보험료를 추가 부과한다."

급여 5,000만 원 vs 배당 5,000만 원 추가 시뮬레이션

대표이사가 현재 급여 6,000만 원을 수령하고 있고, 법인 세전이익이 1억 원 추가로 발생했다고 가정합니다. 이 1억 원 중 5,000만 원을 급여로 추가 지급하는 경우와 배당으로 지급하는 경우를 비교합니다.

급여 5,000만 원 추가 시

  • 법인 손금 5,000만 원 → 법인세 절감: 5,000만 원 × 9% = 450만 원
  • 대표이사 추가 근로소득 과세표준 약 4,750만 원(근로소득공제 후)
  • 해당 구간 한계세율 24-35% 적용 → 추가 근로소득세 약 800-1,100만 원
  • 사회보험료 추가 부담은 국민연금·건강보험을 중심으로 계산하고, 고용보험·산재보험은 대표이사 적용 여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함
  • 실질 법인+개인 세금·보험료 합계: 약 750-1,050만 원 (법인세 절감 차감 후)

배당 5,000만 원 지급 시

  • 법인 손금 불인정 → 법인세 5,000만 원 × 9% = 450만 원 납부
  • 배당소득세(2,000만 원 초과분 3,000만 원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가능) → 종합과세 적용 시 한계세율 35% 이상
  • 건강보험료 추가(다른 보수 외 소득이 없다는 전제에서 2,000만 원 초과분 약 3,000만 원 × 7.19% ≒ 216만 원, 장기요양보험료 별도)
  • 법인세 + 배당세 + 건강보험 합계: 약 1,600-1,800만 원

이 시뮬레이션에서는 배당 시 법인세와 종합과세(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분)가 이중으로 부담되므로, 급여 추가가 배당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기존 급여가 더 높아 추가 급여의 한계세율이 38-45% 구간에 진입하는 경우에는 배당이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실무 결론

대표이사 급여 수준은 법인의 과세표준, 대표이사의 현재 소득 수준, 건강보험 적용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표이사 근로소득 과세표준을 5,000만 원 이하 구간에서 관리하면서 나머지를 배당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중소법인에서 검토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이 항상 유리한 공식은 아닙니다. 국민연금 납입 한도, 퇴직금 산정 기준(급여와 연동), 4대보험 절감 효과와 향후 수령액 등을 함께 고려해야 단기 절세가 장기 손해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관련 규정 법인세법 시행령 제43조 제1항: "법인이 임원에게 이익처분에 의하여 지급하는 상여금은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급여지급기준이 없거나 기준을 초과하여 지급한 상여금은 실질적 이익처분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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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검토에 사용한 근거

공식 자료와 원문 링크를 함께 남깁니다.

  • 법인세 과세표준, 세율, 손금·익금 판단의 기본 법령입니다.

글 내용이 현재 상황에 바로 적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면 상담으로 이어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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