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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세·4대보험

4대 보험 사업주 부담, 얼마를 내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2026년 4월 15일7분 소요
작성자
박민상
발행일
2026년 4월 15일

"직원 한 명 채용하면 실제로 얼마나 더 드는 건가요?"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이 채용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월급으로 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해서 비용이 300만 원인 것은 아닙니다. 사업주가 별도로 부담하는 4대 보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금액을 미리 알지 못하면 인건비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4대 보험 사업주 부담 요율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으로 구성됩니다. 각 보험의 사업주 부담 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 종류사업주 부담 요율근로자 부담 요율합산 요율
국민연금4.75%4.75%9.5%
건강보험3.595%3.595%7.19%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건강보험료의 13.14%
고용보험 (실업급여)0.9%0.9%1.8%
고용보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0.25% (150인 미만)0%
산재보험업종별 약 1.5% 수준0% (전액 사업주)

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별도 계산됩니다. 건강보험료가 월 107,850원이라면 장기요양보험료는 이 금액의 13.14%인 약 14,171원이 됩니다.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부담하지 않고 사업주가 전액 납부합니다. 요율은 업종에 따라 다르며 평균적으로 1.0-2.0% 수준입니다. 사무직 위주 서비스업은 낮고, 건설업이나 제조업은 높습니다.

관련 판례 대법원 2021다241618 전원합의체 (2022.03.24):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면 근로복지공단이 보험급여를 먼저 지급한 뒤 사업주에게 급여액의 50%를 징수할 수 있습니다(보험료의 5배 한도). 미가입 자체만으로도 고용보험 300만 원, 산재보험 300만 원, 국민연금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퇴사한 근로자가 소급 가입을 요청하면 입사 시점부터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보험료보다 과태료와 징수금이 훨씬 크므로, 직원 채용 즉시 가입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월급 300만 원 기준 실제 추가 부담

월 급여 300만 원을 기준으로 사업주의 실제 추가 부담액을 계산합니다. 산재는 일반 사무직 기준 약 0.7%를 적용합니다.

항목계산사업주 부담액
국민연금300만 원 × 4.75%142,500원
건강보험300만 원 × 3.595%107,850원
장기요양보험107,850원 × 13.14%14,171원
고용보험 (실업급여)300만 원 × 0.9%27,000원
고용보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300만 원 × 0.25%7,500원
산재보험300만 원 × 0.7%21,000원
합계약 320,021원

월 300만 원 급여에 사업주 추가 부담이 약 32만 원, 합산하면 실질 인건비는 약 332만 원입니다. 즉 급여의 약 10-11%가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로 추가됩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직원 1인당 약 384만 원의 4대 보험료를 사업주가 별도로 부담합니다. 직원이 5명이라면 연간 약 1,920만 원, 10명이라면 약 3,840만 원이 급여 외 인건비 부담으로 발생합니다.

참고 2026년 1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매년 0.5%p씩 인상되어 2033년에 13%에 도달합니다. 사업주·근로자 각각의 부담 요율도 매년 0.25%p씩 올라가므로, 중장기 인건비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을 지원하는 두루누리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주와 근로자 각각의 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납부합니다.

지원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장 규모: 근로자 수 10인 미만
  • 근로자 월 보수: 270만 원 미만
  • 신규 가입자만 지원 대상 (2021년부터 기가입자 지원 폐지)

지원율은 신규 가입자(직전 6개월간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근로자)에게 80%가 적용됩니다. 2021년부터 기가입자에 대한 지원은 폐지되어, 신규 가입자만 대상입니다. 지원 기간은 최대 36개월입니다.

월 보수 250만 원 근로자 기준으로 지원 전후를 비교합니다.

항목지원 전 사업주 부담두루누리 80% 지원 후
국민연금112,500원22,500원
고용보험22,500원4,500원
합계 절감약 108,000원/월

연간으로는 약 129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3-4명이라면 지원 규모가 상당합니다. 두루누리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또는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 규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 두루누리 지원을 받으려면 4대보험 가입이 전제 조건입니다. 미가입 상태에서는 지원 신청 자격이 없고, 지원금을 받은 뒤 허위 신고가 적발되면 전액 환수됩니다. 지원 요건인 근로자 수 10인 미만,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 기준을 충족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4월 연말정산

건강보험료는 매년 4월에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정산이 이루어집니다. 전년도 실제 보수 총액과 신고된 보수 총액 사이에 차이가 있으면 추가 납부 또는 환급이 발생합니다.

직원의 급여가 중간에 인상된 경우, 또는 상여금이 지급된 경우 4월 정산 시 추가 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급여가 낮아졌다면 환급을 받게 됩니다.

사업주 측에서는 4월에 직원들의 건강보험 정산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납부분을 적시에 납부해야 연체 가산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초에 급여 인상 계획이 있다면, 4월 정산 시점의 추가 부담액을 미리 예측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주 본인의 보험료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이사의 경우 본인 보험료도 별도로 발생합니다.

개인사업자는 고용보험에 임의 가입할 수 있고,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로 납부합니다. 건강보험은 소득과 재산을 합산하여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법인 대표이사는 근로소득이 있으면 직장가입자로 건강보험에 가입됩니다.

직원을 고용하는 사업주 본인의 보험료와 직원 보험료를 합산하면 실제 4대 보험 부담이 예상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 특히 법인 설립 초기에 인건비 계획을 세울 때 이 부분을 반드시 반영해야 합니다.

4대 보험료는 단순히 세금과 별개로 관리해야 할 고정 비용이 아닙니다. 인건비 예산 수립, 손익 계획, 가격 설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비용입니다. 직원 채용 전 정확한 금액을 산출해 두시기 바랍니다.

메리디안 택스 어드바이저리는 4대 보험료 부담 시뮬레이션, 두루누리 지원 신청 가능 여부 검토, 인건비 구조 분석을 지원합니다. 채용 계획이 있으시거나 현재 보험료 부담이 과도한지 점검하고 싶으신 분은 부담 없이 상담을 신청해 주십시오.

글 내용이 현재 상황에 바로 적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면 상담으로 이어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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